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최고의 게임은 어떤 것인가요? 처음 게임을 접한 게임이 최고의 게임 인가요? 아니면 친구들이랑 자연스레 시작하게 된 게임이 최고의 게임이신가요?

저는 현재 게임스랩에서 게임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게임개발자가 된 제 인생 최고의 게임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제
인생 최고의 게임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저는 유치원 때부터 잡은 게임이 레이싱 게임인지라, 주로 레이싱 게임을 하게 되었는데요. 그러나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게임은 여러가지의 장르가 있습니다. 물론 레이싱도 포함하지만 ..

1. 시티레이서 온라인(CTRacer Online)

- 2002년에 서비스하고,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국내 최초의 국산 MMO Racing 게임입니다.-

저는 21세기의 태동이 시작되어가는 때에, 한창 레이싱게임에 빠져들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컴퓨터의 사양이 그리 좋지 못해서 니드포스피드 계열의 고사양 게임은 엄두도 내는 상황이였지요. 당시 처음으로 나온 국산 온라인 레이싱 게임은 다름 아닌 아크로 레이서였습니다. 하지만 아크로 레이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방을 만들어서 트랙에서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이였습니다.

결국 저는 게임이 없어서 게임을 대충 반년 정도 했습니다. 트랙을 도는 방식이니까 그냥 자동차들과 경쟁하는 맛으로 즐긴 게임이죠. 그리고 개월 , 다른 레이싱 게임이 오픈베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게임은 바로 시티레이서 였습니다.

저는 아크로 레이서를 접어야만 했습니다. 왜냐하면 시티레이서야 말로 제가 원하던 레이싱 게임 자체였거든요.

단순히 트랙에 치부되지 않는 광활한 영역에서의 경쟁 방식, 그리고 채팅을 통한 사람들과의 교류와 길드 커뮤니티 시스템, 마치 MMORPG 레이싱 게임으로 이식한 것과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 시티레이서는 필드로부터 게임이 시작된다 -

또한 튜닝 아이템의 세분화로 돈을 모으고 차량을 튜닝하고, 또한 닉네임을 올리기 위해 사람들과 계속되는 배틀을 했습니다.

대략, 실제 폭주족 세계에서 일어날법한 일들이 게임 속에서 현실처럼 적용된 셈이지요. 뒤로 저는 계속해서 게임을 하게 되었고, MMO게임의 꽃인 길드전이 오픈되는 순간. 저는 할말을 잃게 되었습니다.

제가 시티레이서를 수년 즐기면서, 계속해서 건의를 내고 버그를 잡아내는 , 그대로 하드코어 유저의 형태로 게임을 즐겼었는데, 길드전은 제가 차마 아무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 사람들이 많이 즐겼던 시스템 2가지를 응용해서 만든 컨텐츠인지라, 이상 말할 건수가 났던 거죠.

길드전은 단합된 커뮤니티와 그에 따른 테크닉이 있어야만 가능했던 컨텐츠였기에,

레이싱 게임 = 테크닉을 다투는 경쟁

“MMO = 단합된 커뮤니티

라는 공식이 너무 맞아버린 겁니다.

 

- 시티레이서가 최고의 전성기(?) 진행되었던, 길드전(필드에서 진행됨) -

뒤로, 저는 시티레이서는 즐기면서 방송경기에도 나가는 , 무지막지한 하드코어 플레이를 즐기게 되었고, 결국 시티레이서 때문에 저의 인생관이 게임 개발자로 완전히 뒤바뀌게 되었습니다.

그대로 시티레이서 때문에, 인생이 바뀌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요.

지금은 거의 업데이트를 하지 않아서 게임을 그만두었지만, 저의 인생이 완전히 뒤바뀐 게임인지라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게임이라고 있겠습니다.

2. 라그나로크(Ragnarok)

- 대략 중학교 1학년에서 중학교 2학년으로 넘어갈 때에 즐겼던 게임 하나입니다. 2000 즈음에 서비스 하고,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MMORPG입니다-

앞서 언급한 시티레이서를 시작하기 이전에 한창 활발하게 했던 게임 하나입니다. 당시 유행했던 리니지와 바람의나라와는 다르게, 2.5D 차용한 게임에다가 정통 RPG 지향한 게임이였지요.

2.5D 캐릭터만 2D이고 배경은 3D 게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물론 2.5D 정의는 제가 그냥 정한 것이구요.)

정작 중요한건 그게 아니구요. 제가 게임이 최고의 게임이라고 생각되는 이유 , 하나는 당시의 게임치고는 커뮤니티와 MMORPG 정통성이 묻어났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입니다.

바람의 나라와 리니지에는 없었던 채팅방 시스템과 노점 시스템, 개성이 강한 6가지 계열의 직업군, 캐릭터 외형 커스터마이징과 더불어 캐릭터의 육성을 유저들에게 직접 맡기는 능력치와 스킬 투자 부분도 있어서, 그대로 자신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꾸밀수 있는 요소와 그것을 표현할 있는 요소가 강했다고 있겠지요

- 저게 노점입니다. -

게다가, 중학교 시절에 제가 유일하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MMORPG 정액제를 사용한 게임 하나입니다. ( 키웠던 캐릭터가 아마 어쌔신이였던것 같네요)

현재에 이르러서는 서버가 거의 통합되고, 사람들도 많이 줄어 버려서 접속자 수가 그리 많지 않지만, 제가 어릴 해본 게임 중에서는 당시 엄청난 매력이 존재 했던 게임이라고 있습니다.

지금 시점에서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은 라그나로크에 대한 매력이 어떠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아마 오래전부터 게임을 해왔던 20~30대의 유저층들은 라그나로크라는 게임은 알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MMORPG에서는 최고의 게임이라고 있겠습니다. 물론 기준으로요;;

3. 이니셜D



- 자동차를 알고, 레이싱을 안다면 이니셜D 반드시 알게 된다! –

레이싱 매니아라고 인정받고 싶다면 이니셜D 아는 것이 필수 입니다. 이니셜D 모른다면 사람은 진정한 레이싱 매니아라고 없습니다.

1990년대 후반, 만화책으로 시작되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고, 뒤이어 최종본으로 만들어진 것이 바로 이니셜D 게임입니다. 비록 콘솔 업소용 게임으로 서비스 되고 있지만, 현시점에서는 업소용 게임 + 온라인 대전으로 완벽한 굳히기에 들어간 게임으로 아시아권 유저를 상대로 엄청난 (?) 끌어 모으고 있습니다.



- 이니셜D 아직도 연재중! 계속해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근데 뜬금없이 만화책과 애니메이션 이야기를 하느냐, 앞서 언급한 가지가 언급되지 않으면 게임으로 나올 없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이니셜D 알게 것은 중학교 시절입니다. (이건 중학교 때는 게임만 주구장창 해온 녀석 이네요 ,.;)



제가 이니셜D 열광 했던 이유는, 이니셜D 대한 매력 하나가 바로 고개길이라는 특수한 환경이라는 점입니다. 당시 대부분 레이싱 게임은 서킷이나 트랙에 치중되고 있었지요. 그런데 이니셜D 원작에 충실하기 위해 일부 초보자용 코스를 제외하고는 모든 코스를 실제의 고개길과 동일하게 구성하였습니다.


-Initial D AA(Arcade Stage 6)의 코스 중 하나인 츠바키 라인(원작-)우스이(초보자-)-

결국 저는 만화책과 애니메이션을 정독하면서, 게임 이니셜D 무려 100만원에 가까운 돈을 투자해버리는 미련한 짓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래서 흔히들 이니셜D D 드리프트가 아니라 Don()이라고 부르기도 하지요.

이니셜D 세간에 알려지게 되자, 이에 편승하여 레이싱 게임 시장에서는 이니셜D 등장하는 차량인AE86 FD3S 게임 내에서 캐시 차량으로 판매해버리는 짓까지 하게 됩니다. 심지어 니드포 스피드 시리즈에서도 언더그라운드부터 86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요것이 AE86 , 이니셜D 주인공이 운전하는 차량입니다)

그야말로 이니셜D 레이싱 게임에 획을 그을 정도로 엄청난 역사를 기록하게 거죠.

이게 최고의 게임이라고 한다면, 원작의 특수성을 살려서 게임으로 개발한 자체가 최고라는 점입니다. 다시 말해, 게임 자체가 잘나간 것이 아니라 원작 자체가 나가는 상태에서 게임으로서의 전환이 최고로 잘된 게임이라는 것이지요.

와중에 계속되는 버전 업그레이드를 통해 현재는 다른 국가들과 고갯길에서 대전을 있는 전국 대전시스템까지 등장하게 되어, 실시간으로 세계 대전을 있게 되었습니다.

- 다른 사람과 온라인 상태에서 실시간으로 대전을 있는 전국대전 모드 -

업소용 게임의 한계점이라는 온라인 미지원을 완벽하게 무너뜨린 결정적 한방이라고 있겠네요. 이렇게 까지 발전하게 이유 하나는, 바로 원작을 완벽하게 구현한 것이라고 있습니다. 여타 다른 게임 개발사에서도 이니셜D 만화책에 편승하여, 레이싱 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 해왔지만 결국 SEGA 이니셜D 발끝도 미치고 망해버리고 말았지요.

원작의 특색을 살린 게임! 이거야 말로 레이싱 게임 중의 최고의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어릴 적 향수를 느껴볼 수 있었던 좋은 시간 이였던 거 같네요.

여러분에게 있어 최고의 게임은 무엇인가요?

기획팀 주임 : 권영훈
게임스랩에서 기획을 맞고 있는 권영훈입니다. 게임을 기획한다는 것은 하나의 세계를 창조하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게임을 좋아하신다면 자기 나름대로의 세계관 하나쯤은 있을 것입니다. 그걸 여기서 펼쳐보는 것은 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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